세븐일레븐 편의점 와규 함박스테이크 햄버거 리뷰
저는 햄버거를 좋아합니다. 갑자기?
근데, 좋아하기 시작한 건 얼마 안 되었고 보통 먹는 브랜드는 맥도날드정도?
맥모닝에 빠졌을 땐, 다음날이 기다려졌을 정도.
편의점에서는 햄버거를 사 먹은 기억이 없다. 거의,,
그냥.. 햄버거 매장에서 사 먹는 것보다 맛이 없어 보여서...?
그런데 눈에 띄는 이 와규 함박스테이크버거가 궁금해졌다. 조금 다른 재질 느낌.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한 이 제품의 가격은 3,400원.
근데 칼로리 폭탄이었다.
씨유나 미니스톱에도 판매할 듯.
#세븐일레븐 편의점 와규 함박스테이크 버거

가격 : 3,400원
칼로리 : 640kcal


말 그대로 동공지진..😳
무게 197g. 칼로리 640.
조금 당황했다. 이걸 한 끼로 먹기에 괜찮을까?
원래 햄버거 칼로리가 이 정도로 높았던가?
내가 알고 있던 건 [햄버거 + 감자튀김 + 탄산음료]의 조합 칼로리가 높지 햄버거 자체 칼로리는 낮다고 들었다.

영양성분은 단백질 외에는 그다지 좋은 게 없는듯한데..
소고기는 호주산에 돼지고기는 국산.


나트류 함량도 편의점 도시락 뺨치는 수치.
내가 왜 이걸 골랐을까?
궁금해서..요


편의점 식품답게 전자레인지에 40초, 50초
근데 50~60초 읽은 나는 30초 자동 두 번
띡 띡.
결과는 흐물흐물.
물론 봉지는 살짝 뜯어서 돌려줬다.




편의점 햄버거의 단점이랄까.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빵이 축축해진다.
그래서 잘 안 사 먹게 되는 이유 중 하나에 속한다.
간편함. 또는 밤에 햄버거가 땡길 때?
가성비?
칼로리가 높으면 크기라도 하던지.
사이즈가 작아서 아쉬웠다.



분해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갑자기 궁금해졌다.
토마토, 함박스테크, 오이피클, 슬라이스치즈, 양파채까지 들어가 있다.
구성은 단단한 편.



다시 합치니까 제법 수제버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필요한 재료는 다 들어간 느낌인데 맛은 어떨까?





햄버거는 역시 콜라지.
콜라보다 사이다를 선호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랑 먹어도 맛있다.
근데, 요즘 제로 콜라가 나오고 맛도 괜찮아서 부담 없이 마시는 중.


빵 자체는 촉촉해져서 씹히는 게 부담이 없다.
소스가 굉장히 자극적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담백한 느낌이다.
햄버거가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다.
오이피클 또한 수제로 바로 어제 담근거마냥 순했지만 두꺼워서 아삭아삭 씹는 맛이 있다.
치즈가 들어있어서 살짝 느끼함은 있다. 아침에는 부담될 듯.
함박스테이크는 잡내가 없고 생각보다 맛있었다.
편의점 함박스테이크가 아닌 느낌? 함박스테이크만 먹어도 맛있었다.
편의점 햄버거 치고는 여러모로 들어간 재료도 그렇고 퀄리티가 높아서 놀랐다.
칼로리의 경우 다른 편의점 햄버들은 보통 300~500~ kcal이다.
그래서 이 와규 함박스테이크 버거가 높은 건 사실.
하지만 퀄리티가 좋고 전체적으로 담백해서 먹기는 좋은 듯.
그리고 3,400원에 가성비로도 좋다.
오늘도 맛있었지만.
🍔🍔🍔
오랜만에 맥날이 땡기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