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은 서비스직이다. 공병 교환, 꿀팁까지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서비스직입니다. 서비스직은 사소한 부분에서 굉장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눈치와 센스를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으시다면 멋진 아르바이트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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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은 서비스직이다

1. 봉투 필요하신지 여쭤보기
요즘은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하기 때문에 가격을 받는 편의점이 보통입니다. 때문에 상품을 구입하실 때, “봉투 100원이신데 필요하세요?”라고 물어보시는 것은 센스입니다.
혹시나... 작은 상품 하나 구입 했는데, 봉투 필요하세요? 라고 물어보는것은.......음.

2. 상품은 선입선출 하기
선입선출은 먼저 들어온 상품이 먼저 나가는것을 말합니다. 상품의 재고를 채울 때, 당연히 진열된 상품 뒤쪽으로 진열해야 합니다.
진열되어 있는 상품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같은 유통기한일 경우에는 굳이 뒤쪽으로 진열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3. 유제품, 음료 등 유통기한이 앞쪽으로 보이게 진열하기
유제품이나 음료 같은 경우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자주 확인해야 하는 상품입니다. 앞쪽으로 보이게 진열하면 관리하기가 더 수월합니다. 사소한 센스!

4. 흐트러진 상품은 다시 정리하여 진열하기
손님들이 삼각김밥이나 음료를 고르시면서 이것저것 터치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정리를 하고 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흐트러진 상품을 그대로 두고 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럴 경우 바로바로 다시 깔끔하게 진열하여 다음 손님이 제대로 상품을 보실 수 있도록 합니다.

5. 면 종류 구입 시 젓가락 여부, 바나나우유 빨대 여부, 요거트나 퍼먹는 아이스크림 스푼 여부 여쭤보기
꼭 해야하는 부분은 아닙니다만, 저는 특히나 바나나우유 살 때나 요거트 구입 시 빨대나 스푼을 빼먹고 집에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 번이라도 물어봐주는 센스. 바나나우유에 빨대는 진짜...리스펙.

6. 퇴근 전 재고는 채워 둡니다.
라면, 술, 음료, 과자 등 퇴근전에 미리미리 재고를 채워두고 퇴근합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꿀팁 보류 기능

세븐일레븐 편의점에는 보류라는 꿀팁 기능이 있습니다.
상품을 가득 구입하신 손님이 바코드를 전부 찍었는데 잠시만 기다리라며 자리를 떠나서 결제를 못했는데 다른 손님이 결제를 기다리실 경우 “보류” 버튼을 누르면 뒤에 손님 먼저 결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다시 ”보류“ 버튼을 누르면 상품을 가득 구입하신 앞손님의 보류된 상품이 돌아오는 기능입니다.

#공병 돈으로 교환하는 방법

가져오신 공병의 개수를 센 다음. 포스기 공병 버튼을 눌러줍니다. 보통 소주를 많이 가져오시는데요. 소주는 “100원”입니다. 100원을 누른 다음에 화면 오른쪽 아래에 확정(현금)을 눌러주면 포스기 화면에 -100이 뜨게 됩니다. 가져오신 공병 수량을 입력 후 현금 버튼을 누르고 그만큼의 현금을 드리면 끝입니다.

일단 웃어
인사라도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