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애니 추천 동거인은 무릎, 때때로 머리 위 고양이 주연

제목은 "동거인은 무릎, 때때로 머리 위" 도대체 제목이 뭐 이래? 라고 생각했던 애니메이션.

하지만 편안하고 일상에서 가볍게 보기 좋은 애니 중 하나. 인간과 고양이의 두 주인공이 동거하는 따스한 드라마. 에피소드마다 인간의 시점. 고양이의 시점을 볼 수 있는 특이하지만 편안한 애니. 냥줍하고 인생이 완전히 바뀐 힐링물.

[사진 출처 - 나무 위키]

 

#왓챠 #동거인은무릎,때때로머리위

 

#공식홈페이지

同居人はひざ、時々、頭のうえ。

공식 홈페이지로 만화 정보 소식, 줄거리 등. 상품도 판매 중. 귀엽긴 하다.

 

#동거인은 무릎, 때때로 머리 위 성우 소개

 

미카즈키 스바루 - 오노 켄쇼

하루 - 야마자키 하루카

오우카미 나나 - 안자이 치카

야사카 히로토 - 호리에 슌

카와세 아츠시 - 시모노 히로

 

미카즈키 스바루 역을 맡은 오노 켄쇼분 목소리가 익숙하여 바로 찾아보지 않고, 곰곰 생각에 잠겼다. 분명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 그러다가 아! 하고 생각난 목소리. 문호스트레이독스의 아쿠타가와. 도저히 동일 인물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역.

그런데 너무 어울려서 감탄한.

 

#동거인은 무릎, 때때로 머리 위 리뷰 [review]

 

줄거리

미스터리 작가 미카즈키 스바루가 냥줍에 성공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남들과 어울리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책과 가까이하는 걸 더 좋아하던 스바루는 23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소설가가 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사고로 더더욱 집 밖을 나가는 걸 싫어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방해하는 타인을 거부한다.

부모님의 묘에서 어쩌다가 냥줍에 성공하였고, 고양이와 동거하며 혼자 생활하던 스바루의 생활에 변화가 찾아오는 이야기.

 

리뷰

어린 시절부터 사람 만나기를 꺼려하던 스바루는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사고로 더더욱 혼자가 된다. 부모님의 묘에서 고양이를 주워오게 되는데 그때부터 스바루의 인생이 완전히 달라진다. 자신만의 세계에 누군가 들어오는 걸 싫어하고 만나는 걸 싫어하고 싫어하는 스바루가 고양이 밥을 사기 위해 펫숍에 가고 고양이 밥을 만들기 위해 마트에 가고 또 고양이를 보러 오는 사람들도 많아진다. 그런 어색한 외출들과 주인공의 성격을 잘 담아낸 것 같다. 그 고양이의 이름은 "하루"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있던 스바루의 삶에 하루라는 고양이의 등장으로 매화마다 변해가는 스바루의 삶을 지켜보는 게 나름 꽤나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이야기의 시점은 에피소드마다 스바루의 시점으로 나오고 고양이의 시점으로 나오는데, 같은 장면이 두 번 나오는 거라 조금 지루하다 싶으면서도 완전히 다른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는 양쪽 동거인을 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12화라 가볍게 볼 수 있는 힐링 애니. 그리고 고양이를 키운다는 건. 역시 돈과 책임감이 많이 든다는 생각도 들었다. 스바루는 생각보다 책임감이 강하고 도..돈도 많다.

 

스바루의 부모님이 나타나 고양이에게 고맙다는 인사가 나오는 편이 있다. 갑자기 호러물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그런 느낌은 아니다. 스바루를 너무 사랑한 부모님이 스바루에게 선물을 주고 간 건 아닐까? 

 

#왓챠 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