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텅

3일간 10km 걷기 후기, 걷기 운동 효과와 다이어트?

by comeoncherry 2023. 1. 28.

걷기는 일상생활에서 출퇴근할 때, 외출할 때 등 특별한 시간을 내지 않고도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는 고마운 운동 방법이다. 가벼운 운동인만큼 칼로리 소모는 현저히 적지만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운동이며 우울증, 스트레스 완화, 다이어트, 혈액순환 증가, 호흡기 기능 증진 등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운동이다.

#걷기 운동의 효과

나는 실제로 집에서 꾸준히 실내자전거를 타다가 3일 동안 10km 걷기를 해보았다. 실내자전거는 집에서 편하게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 30분 만 타도 지루함이 올라왔다. 지루함을 바꿔보고자 생각한 운동이 걷기 운동이다. 하루에 1.6km가량 걷는 운동은 12년 동안 사망률을 19%나 줄여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만큼 걷기 운동은 가장 접근하기 쉬운 운동이면서 신체 건강과 정신적 건강에 좋다.
꾸준하게 실내자전거로 운동을 해왔고, 식단 조절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10km 걷기로 목표를 잡았다. 걷기 운동에도 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오래 걷기보다 바르게 걷는 것이 중요하다. 고개를 숙이고 핸드폰을 보면서 설렁설렁 걷는 방법은 신체에도 안 좋고 걷기 효과도 떨어진다. 또한 고칼로리 음료를 손에 한 잔 들고 설렁설렁 걸으면서 걷기는 운동이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걷기 운동은 접근하기 쉬운 가벼운 운동이지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지켜야 되는 부분들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출퇴근이나 외출로 걷기 운동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걷기 운동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30분 이상 운동을 지속해야 된다. 어떤 운동이든 마찬가지이며, 짧은 시간의 운동이 효과가 없다는 것이 아니다. 어느 것이든 안 하는 것보다 낫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꾸준히 오랫동안 한다면 짧은 시간의 운동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만큼 오래 걸릴 것이며 우리 같은 사람들은 빠른 시간 안에 눈에 보이는 효과를 원한다. 눈에 보이는 효과란 어떤 효과일까?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할 경우 기본적으로 체력이 올라간다. 아침 일찍 시작하는 걷기 운동은 정신이 맑아지며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제대로 작정하고 걸으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게 걷기 운동이다.
걷기 운동의 방법에는 바른 자세는 기본으로 천천히 걷기, 빠르게 걷기, 오래 걷기, 달리기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천천히 걷는 방법은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이 처음 걷기를 시작했을 때 또는 중장년이상의 분들에게 추천한다.
걷기로 다이어트 효과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빠르게 걷기와 달리기 중 다이어트에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일까? 결론은 빠르게 걷는 방법이 지방을 태우는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미국의 운동생리학자 폴락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로 같은 신체조건에서 한 명은 30분 동안 걷고, 한 명은 달렸을 때 달린 사람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지만 지방에서 소모된 칼로리는 비슷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달리기에는 무릎에도 많은 영향을 주며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달리기란 생각보다 어렵다. 바른 자세로 빠르게 오랫동안 걷는다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수 있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걷기 방법에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스쿼트와 플랭크 같은 근력운동 후 걷는 방법과 인터벌 형식으로 걷다 뛰다를 반복하는 방법이다. 이는 자신의 신체 상황에 맞게 계획하여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3일간 걷기 운동 후기

나는 실내자전거 운동을 꾸준히 했기 때문에 걷기 운동을 10km로 결정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거나 체력이 약한 분들은 조금씩 늘려가시는 걸 추천한다. 걷기 운동을 하고 반신욕으로 몸을 풀어줬다. 10km의 걷기를 시작할 때는 상쾌했지만 끝날 때는 너무 힘들었다.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고 오늘 하루의 체력을 다 소비한 거처럼 밥 먹을 힘조차 없었다. 그러고 나서 첫끼를 먹을 때는 말 그대로 밥이 꿀맛이었다. 아무것도 안 하고 뒹굴거리며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면 자꾸 간식이 생각나고 몸이 둔해졌는데 10km 걷기 목표를 잡고 끝내면 맑은 정신으로 생활이 가능해지는 걸 느꼈다. 3일 차에는 걷다 뛰다도 반복했다. 사실 오래 걷기도 지루하긴 하나 5km 걷고 어차피 다시 집으로는 가야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0km를 걷게 된다. 웃기지만 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강제로 해야 된다.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음악을 듣거나 영어 단어를 들으면서 걷거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고요한 길을 걸었다. 3일 동안 걷는 하루하루 다리의 후들거림은 여전했지만 걷고 뛰고도 가능해지며 3일 차에는 첫날보다는 몸이 덜 힘들었던 것 같다. 4일 차에는 휴식을 취하고 5일 차에는 실내자전거 40분을 탔다. 그러고 나서 설날이 찾아와서 운동을 안 했다.
식단은 딱히 지키지 않아서 몸무게를 안재고 시작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체력이 올라가고 정신이 맑아진 하루가 되는 것은 내 기준 확실했던 것 같다. 다이어트를 목표로 식단까지 세워서 열심히 한다면 다이어트와 체력 둘 다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올바른 걷기 운동을 한다면 분명 효과는 있다.

댓글